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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전립선염 검사방법은?성병 및 요로감염 2020. 6. 2. 12:42
남자 전립선염 검사방법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남자 전립선염이 발생 시 나타나는 증상으로는 소변이 자주 마렵고, 잔뇨감이 생길 수 있습니다. 소변을 볼 때 불편한 느낌이 있거나 요도에 이물감이 발생할 수 있으며, 고환이나 회음부 불편한 느낌이 생기기도 합니다. 사정 시 불쾌한 느낌이나 통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사정 시 시원치 않다고 표현하는 환자도 있습니다.
이와 같은 남자 전립선염 증상이 있는 경우 비뇨기과에 내원하여서 진료를 보시고, 남자 전립선염 검사를 시행하여야 합니다. 병원에 내원하게 되면 의료진의 문진 후 남자 전립선염으로 추정이 되면 검사를 시행하게 됩니다. 소변만으로는 전립선의 염증을 정확히 알기 어려우므로, 전립선액을 채취해야 합니다. 의료진이 환자의 항문에 손가락을 넣은 뒤 전립선을 촉지 하여 전립선의 붓기나 열감을 확인한 뒤, 손가락으로 전립선을 마사지하여 전립선액을 얻게 됩니다.
전립선의 염증 상태를 가장 정확히 볼 수 있는 검체가 전립선 마사지를 통해 채취한 전립선액이며, 전립선 마사지를 할 수 없는 상황에서는 정액을 채취하여 검사를 하기도 합니다. 정액은 병원내에 있는 검사실에서 스스로 채취하거나, 낯선 환경에서 정액을 채취하기 힘든 환자의 경우에는 집에서 멸균된 용기에 정액을 받아서 내원하기도 합니다.
채취한 전립선액 혹은 정액 및 소변으로 배양검사와 핵산증폭검사를 시행하게 되면, 어떤 균에 의해 남자 전립선염이 발생하였는지 확인할 수 있으며, 원인균에 맞는 항생제를 투여하게 되면 많은 경우 증상이 호전되게 됩니다. 남자 전립선염은 항생제, 소염진통제, 전립선 비대증 약을 함께 복용하면서 치료를 하며,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근육이완제, 안정제를 추가로 복용하기도 합니다.
전립선 비대증을 확인하기 위해 전립선 초음파를 시행하기도 하며, 배뇨장애가 의심이 되는 경우 요속 잔뇨 검사를 시행하여 배뇨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환자의 상태에 따라 검사 범위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어떤 검사를 시행할지에 대해서는 진료 시 의료진과 상의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저는 강서구 마곡동 발산역 근처에 위치한 사이언스 비뇨의학과 의원(비뇨기과) 원장 김영준입니다. 남자 전립선염 증상이 있는 경우 비뇨기과에 내원해서 진료가 필요하며, 남자 전립선염을 정확히 진단하기 위해 전립선액 혹은 정액검사가 필요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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